인천 남동구 만수동 중국집 맛집 추천, '하오츠' 이용 후기

요즘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다 보니 밖에서 외식은 물론 집에서 배달 하나 시켜 먹기도 참 어려워졌어요. 요즘은 배달비가 보통 3,4천 원은 기본인 것 같습니다. 고물가 시대이지만 아직도 옛날 가격을 유지하며 운영하시는 곳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인천 남동구에 위치해 있는 가성비 중식 전문점 '하오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상호명 : 하오츠
· 위치 : 인천 남동구 만수로19번길 20 1층
· 연락처 : 032-466-0278
· 영업시간 : 11:00~21:00(월요일 정기휴무)

 

 

 

 

 

 

이곳은 가성비가 좋아서 리뷰를 하게 되었는데요. 현금가 기준 짜장면은 3,000원 짬뽕은 4,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는 곳입니다. 인천 만수동 삼익플라주 아파트 상가에 위치해 있고 차량 이용 시 주차는 2-3대 정도 가능하오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이 날 방문일 1/5 기준)

 

 

 

가게 내부는 이러한 모습입니다. 전부 입식 테이블로 되어 있고 중앙에는 4-5개 정도의 테이블과 벽쪽은 파티션 타입으로 공간이 나뉜 테이블이 약 4개 정도 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저희는 입구 바로 오른쪽에 있는 테이블을 선택해서 자리잡았습니다. 둘이서 먹기 딱 좋은 테이블이었으나 이 날 주문했던 메뉴가 짜장, 짬뽕, 탕수육 총 3개를 시켰더니 공간이 살짝 부족하긴 했어요.

 

 

 

메뉴판입니다. 다른 가게에 비해서 대체적으로 보면 약 1-2천 원 정도 저렴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짜장면과 짬뽕의 경우 현금으로 결제하면 요즘 시대에 찾기 힘든 가격의 음식이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1-2년 전에는 짜장면이 2천 원대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희는 이렇게 짜장면, 짬뽕, 탕수육(미니)을 시켰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미니탕수육은 양이 괜찮았어요. 나머지 짜장면과 짬뽕은 기본으로 시켰을때의 양과 비슷했습니다. 

 

 

기본 반찬들

 

기본으로 제공해주시는 반찬입니다. 양파, 춘장, 단무지가 나오며 부담 없이 다시 요청드리면 친절하게 리필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저희는 보통 간장에 식초와 고춧가루를 섞어서 소스를 만들고 탕수육을 찍어먹는 편입니다.

 

 

 

짬뽕은 위와 같은 비주얼 입니다. 짬뽕에 들어가는 각종 재료들이 기본에 충실했고 무엇보다 실망스럽지 않은 맛을 유지하고 계셨어요. 충분히 해장이 될 수 있는 맛입니다. 이 짬뽕이 4,000원(현금기준)에 먹을 수 있다는 게 요즘 같은 시대에 말이 되나 싶을 정도네요.

 

 

 

다시 보아도 뜨끈뜨근한 짜장면이 참 맛있어 보입니다. 짜장면은 역시 배달보다 중국집에서 바로 먹어야 제맛이네요. 짬뽕과 마찬가지로 기본에 충실하고 군더더기 없는 옛날 짜장 그대로의 맛입니다. 위에서 언급드렸다시피 현금 3,000원만 있으면 이렇게 맛있는 짜장면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입니다.

 

 

 

미니 탕수육을 시키면 이렇게 나오는데요. 대체적으로 얇은 형태의 탕수육이며 바삭하니 괜찮았습니다. 조금 아쉬웠던건 안에 들어있는 고기가 튀김옷의 비해 조금 적은 것 같긴 하네요. 그래도 여긴 가성비를 따지는 곳이니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아까 만들어 놓은 고추가루 식초 간장에도 한번 찍어 먹고요.

 

 

 

이곳에서 제공해 주신 달달하고 새콤한 탕수육 소스에도 찍어 먹어보았어요. 어릴 적 먹었던 탕수육을 먹는 기분이었어요. 요즘은 새로운 탕수육 소스가 개발되기도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렇게 옛날 스타일의 탕수육 소스를 좋아합니다. 이럴 때 보면 어렸을 적 배운 입맛이 어디 가나 싶네요.

 

 

 

이 날 2인이서 세 가지 메뉴를 클리어했습니다. 양이 절대 적지 않았고요. 다 먹고 나니 과식을 좀 한 것 같습니다. 전 날의 과음으로 숙취가 조금 있었는데요. 한 방에 해결한 듯합니다.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하오츠 중식 전문점을 저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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