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디아블로2(오리지널, 확장팩) 다운로드 및 설치 방법
- PC 창고
- 2024. 10. 2.
오래간만에 집 정리를 하던 중 먼지가 켜켜이 쌓인 디아블로2 CD를 발견하게 되었다. 옛 생각이 나기도 하고 설치를 해보고 싶지만 CD롬이 없는 우리 집에서는 불가능한 일. 블리자드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보았지만 게임 검색을 해보아도 나타나지 않는 이 게임을 배틀넷 홈피 저~ 구석에서 결국 찾아내고야 말았다. 오늘은 디아블로2(오리지널+확장팩)를 설치하는 과정을 알아볼까 한다.
제품키(코드) 등록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제품키를 배틀넷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것이다. 예전 클래식 디아블로2 게임은 총 16개의 알파벳과 숫자로 제품키가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지금은 이 제품키로는 설치가 불가하고 배틀넷 홈페이지에 코드를 등록하면 26자리의 라이선스 키를 제공한다. 오리지널과 확장팩 모두 등록이 필요하다.
1. 배틀넷(블리자드) 로그인
- 배틀넷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kr.shop.battle.net/ko-kr
위 링크를 클릭하여 배틀넷 홈페이지를 접속한다. 접속 후 로그인을 마친 후 홈 화면의 우측 상단에 있는 내 프로필을 클릭하면 드롭다운 메뉴가 나타난다. 여기서 [계정 설정]을 클릭한다.
2. 코드 등록
계정 정보 화면에서 빨간 테두리 영역의 코드 등록란에 본인의 제품 시디키를 입력하고 [코드 등록] 버튼을 클릭하면 완료된다. 확장팩 버전으로 게임을 해야하기 때문에 오리지널과 확장팩 제품 시디키 모두를 입력 후 등록한다.
3. 변환 된 라이선스키 확인 방법
16자리의 시디키를 입력하여 코드를 등록하면 26자리의 라이선스 키를 제공한다. 이 라이선스 키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계정정보 화면에서 좌측의 메뉴 중, [게임&요금제] 메뉴를 클릭 후 아래로 스크롤 다운을 해준다.
가장 아래 부분으로 화면을 내리다 보면 클래식 게임 섹션에 디아블로 오리지널과 확장팩의 라이선스 키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이 키를 가지고 배틀넷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한 후 설치를 해 보도록 한다.
디아블로2 다운로드
디아블로2 오리지널과 확장팩 설치 파일 다운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나는 구글링으로 블로거 분들께서 알려주신 링크를 통해서 설치했는데, 바로 위의 화면에서 보이는 라이선스 키 바로 오른쪽에 있는 [다운로드] 링크를 클릭하면 다운로드가 가능한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 디아블로2 다운로드 링크 [바로가기]
첫 화면에서 조금만 내려보면 PC 디아블로 Ⅱ(2000년) 제목이 보이고 그 바로 아래에 파일을 받을 수 있는 링크가 걸려 있다. 이 다운로드 파일은 게임 전체 파일은 아니고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왼쪽은 오리지널 다운로드 프로그램 파일, 오른쪽은 확장팩이다. 오리지널 먼저 실행하여 설치를 진행한다.
설치 파일을 실행하면 위와 같은 경고 창이 나타나는데, [추가 정보]를 클릭 하면 아래쪽에 [실행] 버튼이 나타난다. 이 버튼을 눌러서 계속 진행한다.
중간에 이런 파일의 다운로드 창이 나타나는데 다운로드를 하여봤으나 설치와는 상관이 없는 파일인 것 같다. 그래서 [취소]를 눌러서 창을 끄고 다시 진행하면 된다.
[액세스 허용(A)] 버튼을 누른 후 이제 디아블로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한다.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면서 설치파일 다운로드가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리지널, 확장팩 모두 동일하게 진행을 해준다.
디아블로2 설치
설치파일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위와 같은 창이 나타나게 된다. 여기서 가장 첫 번째에 있는 [디아블로 Ⅱ 설치(D)] 버튼을 눌러서 설치를 진행한다. (확장팩 동일)
사용권 계약 사항 확인란에서 스크롤을 가장 아래로 내리게 되면 [동의(A)] 버튼이 활성화가 되고 버튼을 클릭하여 다음으로 진행한다. (확장팩 동일)
CD키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타나고 이름은 원하는 데로 기입하면 되지만, CD키는 배틀넷 홈페이지에서 등록했던 26자리의 라이선스 키를 입력한다. 그리고 [확인] 버튼 클릭. (확장팩 동일)
라이선스 키를 입력하면 위 사진 자료와 같이 디아블로2 게임이 설치가 진행 된다. 동일한 방법으로 확장팩 설치 파일도 다운로드 후 설치를 진행한다.
설치 완료 모습이다. 위 자료는 오리지널 디아블로2 설치 완료 화면이며, 오리지널 설치 후 바로 확장팩을 설치하면 아래와 같이 바탕화면에 있는 오리지널 아이콘이 사라지고 확장팩 아이콘으로 자동 변경이 된다.
디아블로2 실행
디아블로2 확장팩 첫 화면 모습이다. 이게 얼마 만의 접속인가. 배틀넷을 클릭하면 자동 업데이트가 진행이 되는데 여기서 100%에서 멈추거나 반복 동작을 일으킨다면 게임을 종료하고 다시 접속하면 원활하게 진행이 된다. 최종 업데이트 버전은 v 1.14b이다.
두근두근 배틀넷을 진입해 본다.
캐릭터는 솔플하기 가장 만만하고 잘 죽지 않는 팔라딘으로 선택했다. 디아블로 시작 후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NPC 와리브. 첫 퀘를 받을 수 있는 NPC라서 이름 또한 잊히지 않는 것 같다.
앞마당에 나가서 이리저리 뛰면서 몬스터들을 제압해 본다. 촐싹대는 요 꼬맹이들 죽을 때는 좀 미안한 감도 드는 약한 존재. 헬에서는 무지 세지지만...
앞마당을 서성이다 보니 [덴 오브 이블] 퀘스트를 깨는 동굴이 나타난다.
어렸을 적에는 우와 감탄하면서 정말 디테일하게 게임 잘 만들었다. 했는데... 지금 다시 봐도 감탄스럽다! 이펙트, 사운드, 케릭 움직임 등 나무랄 데가 없는 퍼펙트한 게임은 분명하다.
여기서 한 마리 남았을 때 진짜 애매~하다. 스테미너는 바닥나서 걷다가 뛰다가. 저~ 끝까지 갔는데 없어서 다시 요~ 끝까지 가보면 없더라. 알고 보니 아까 갔던 곳 구석탱이에 혼자 칼을 들고 뛰고 있는 꼬맹이 녀석을 처단 후 퀘스트 완료!
오늘은 요 녀석으로 추억에 젖어 밤을 지샐듯싶다. 오랫만에 해보니 생각보다 재미 있었다. 요즘 처럼 빡빡하고 힘든 세상, 집에 디아블로 CD키가 있다면 현실의 모든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옛 향수를 느끼며 바바리안 휠윈드 한번 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