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에 있는 콩나물해장국 가성비 식당 후기
요즘 최근까지 미루고 미루던 포스팅을 연이어서 하게 되는데, 어쩌다 보니 가성비 식당만 3연속으로 포스팅 중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올해 6월쯤에 다녀갔던 곳이다. 역시나 전날에 과음을 하고 나서 해장국 집을 찾던 중에 가성비 식당을 우연히 또 알게 되어 방문하게 되었다.
할배콩나물해장국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나오질 않는 것이다. 아마도 내비가 뒷골목 쪽으로 찍어주는 듯했다. 이곳은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근처에 노상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용을 하게 되었다. 큰 도로가에 위치해 있어서 도보로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찾기가 어렵지 않을 듯 보였다. 건물과 간판을 보니 어느 정도 세월을 느낄 수 있었다. 가게 앞에는 다양한 화분들이 놓여져 있었다. 바로 고민 없이 들어가 보았다.
- 상호 : 할배콩나물해장국
- 주소 : 인천시 남동구 인주대로 841-1, 1층
- 연락처 : 032-464-5182
- 영업시간 : 매일 06:00~21:00
- 기타 : 주차불가(주변 노상공영주차장 이용, 가격이 저렴한 편)
실내모습
실내를 들어서면 이렇게 입식으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몇 개 있었다. 꽤나 실내가 넓었다. 이 날 한창 더운 날이어서 목이 몹시 말라 있었는데 테이블에 앉아 있으니 저렇게 할아버지께서 정수기에 손수 시원한 냉수를 받아서 서빙해 주신다.
우측 편에는 이렇게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께는 입식, 편하게 집에서처럼 앉아서 먹고 싶으면 좌식으로 이용하면 될 것 같다. 이것저것 너저분 하니 정신이 없었는데 그냥 가정집에서 먹는 분위기 같기도 하고 정겨우니 좋았다.

이 식당 곳곳에는 어릴 적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오래전 모습이 보이곤 한다. 사실 이곳의 환경은 그렇게 청결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아무래도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운영하시다 보니 하나하나 신경을 쓰기에는 힘에 부치시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저 낡고 오래된 옛날 식기류인데, 어렸을 적 식당에 가면 있었던 그때 그 모습이 그대로 있어서 신기한 마음에 사진을 찍어 보았다. 아주 오래전 디자인의 수저세트와 요새 보기 드문 수저통까지.

음식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몇 가지 반찬이 나온다. 나는 이 중에서 도토리묵이 제일 맛있었다. 쓰지도 않았고 쫀득하니 입맛에 잘 맞았다. 콩나물국밥이 5,000원인 것에 비해 반찬은 혜자스럽게 느껴졌다.
콩나물해장국

할배콩나물해장국에서 나오는 콩나물해장국의 모습은 김치콩나물해장국이었다. 계란도 투박하게 풀어져서 콩나물들과 뒤엉켜 있었고, 잘게 썰린 김치와 각종 양념들의 조합이 잘 어우러져서 쌀밥과 함께 잘 말아져 나왔다. 뚝배기 그릇은 우리가 보통 먹는 국밥집 크기의 1.5배 정도 되는 듯 보였다. 이날 너무 더운 여름날씨였지만 이열치열로 얼큰하고 시원하게 해장을 할 수 있었다.
식당의 시설과 식재료의 전반적인 청결 부분은 저렴한 음식 가격이라는 메리트로 감안하시고 이용을 하셨으면 좋겠다. 이상 인천 남동구 만수동 '할배콩나물해장국' 탐방 완료!